카지노에서 LA 한인타운행 버스, 전복사고

오늘(7월14일) 새벽 전복사고를 당했다.

 

캘리포니아고속도로순찰대, CHP는

오늘(7월14일) 새벽 4시쯤

10번 Fwy 서쪽 방면 LA 다운타운 부근

110번 Fwy 만나는 구간을 달리던 버스 한대가

모래로 채워진 도로 충격흡수시설을 들이받았다고 밝혔다.

 

버스는 고속도로 충격흡수시설을 들이받고 나서

계속해서 콘크리트 교각을 충돌하면서 전복되고 말았다.

 

CHP는 사고 당시 버스를 운전하던 53살 운전자가

순간적으로 운전대에 대한 중심을 잃으면서

도로 충격흡수시설을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있지만 

왜 중심을 잃었는지에 대해서는 조사를 하고있어

현재로서는 그 이유를 알 수 없는 상황이다.

 

버스에는 32명의 승객들이 타고있었고

이 중 25명이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일부는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직후 현장에서 구조작업을 진행한 LA 소방국은

4명이 매우 심각한 부상을 입었고

5명은 부상을 입었지만 괜찮은 상태,

16명은 양호한 상태라고 전했다.

 

CHP에 따르면 버스는 SD 지역 한 카지노에서

LA 한인타운으로 돌아오던 중이었다.

 

사고 여파로 10번 Fwy와 110번 Fwy는

사고가 일어난 구간을 중심으로 오전 내내

동서남북 방향 모두 극심한 정체 현상을 보였다. 

 

사고 경위에 대해 수사를 하고있는 CHP는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며

사고 당시 안전벨트를 매고있었는 지 등이

현재 중점적인 조사 대상이라고 전했다.

 

CHP는 목격자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는데

오늘 새벽에 사고를 목격한 사람들은

 

213-744-2331로 전화하면 된다.


주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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