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인타운 망치사건 용의자 법원서 ‘정신이상’ 인정받아
미국뉴스룸
0
3,525
2018.07.20 04:33
지난해 LA한인타운에서 20대 한인 여성을
망치로 수십차례 내려쳐
살인 미수 혐의로 체포된 용의자 양재원씨가
정신이상(insane) 상태에서 범죄를 저지른 점이 법원에서 인정됐다.
LA카운티 수피리어코트의 샘 오타 판사는 오늘(18일)
범행 당시 정신이 온전치 못했다는
용의자 양재원씨 측의 주장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살인미수와 여성 증오 범죄 혐의로 기소된 양재원씨는
당초 주 교도소에서 종신형까지 선고될 수 있었지만,
정신병원에 수감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LA총영사관에 따르면
양재원씨의 가족은 양씨가 한국에서
정신질환 치료를 받은 기록이 있다고 알린 바 있다.
양재원씨는 지난해 3월 10일
LA한인타운 1000 블락 사우스 버몬트 애비뉴에 위치한 몰에서
24살 한인 여성에게 ‘한국인 이냐’고 물어본 뒤 ‘그렇다’고 대답하자
머리를 향해 24차례나 망치를 휘둘러 중상을 입혔다.
경비원과 시민의 도움으로 현장에서 체포돼
현재 LA 트윈타워 교도소에 수감 중이다.
문지혜 기자
사회, 정치, 경제, 국제, 한승우, elpisterra, 엘피스테라, 문화, IT, 랭킹, 연재, 포토, TV, 언론, 공감, 유학생, 조선, 한국, 중앙, 한겨례, 국민, 미국뉴스, USA, 트럼프, 잠수함, 사드, 비자, 이민, 영주권, 시민권, 드림, 아메리칸, 공화당, 민주당, 매브니, 북한, 핵, 핵무기, 전술핵, 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