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드림법안 지지 서명한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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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09 16:08
펠로시 민주 하원대표에 연일 논의 약속
트럼프 “드리머들 걱정말라 아무 조치 없을 것”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드리머들에게 합법신분을 부여하는 드림법안을 지지하고 서명할 것임을 약속한 것으로 낸시 펠로시 민주당 하원대표가 공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 대표들과 손잡고 드리머 보호법안 성사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요청을 수용해 “DACA 드리머들은 앞으로 6개월간 아무런 조치가 없을 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안심시켰다.
DACA 추방유예정책 폐지로 벼랑끝에 내몰리고 있는 드리머들을 항구적으로 구해줄 드림법안이 워싱턴 정치권의 해법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DACA 드리머들에게 합법신분을 부여할 드림법안을 지지하고 있으며 의회에서 통과되면 서명하겠다고 밝혔다고 연이틀 논의한 낸시 펠로시 민주당 하원대표가 7일 공표했다
펠로시 민주하원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은 6일 양당 지도부와의 백악관 회동에 이은 7일 자신과의 전화 통화에서 연방의회가 드리머 보호법안을 성사시켜줄 것을 강력히 원했다”면서 “나도 상투적인 게 아니라 진심으로 드리머 80만명을 보호할 수 있기를 바라고 기도한다”고 강조했다
더욱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펠로시 대표의 요청을 즉각 수용해 트위터를 통해 “DACA 수혜자들은 앞으로 6개월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을 테니 걱정하지 말라”며 안심시키기에 나섰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후 사실상 처음으로 민주당과 손잡고 드림법안을 성사시키려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돼 드림법안의 성사 기대를 높여주고 있다
이와함께 드림법안 추진에서 잠재적 걸림돌로 꼽혔던 우려사항도 해소되고 있다.
펠로시 민주하원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이 드림법안을 다룰때 국경안전 강화조치들을 부착시키기를 원하고 있으나 국경장벽은 아니다라고 밝혔다고 전해 걸림돌이 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당초 트럼프 대통령이 국경장벽 건설 예산 16억달러를 연계할 경우 복잡하게 꼬일수 있었으나 이를 고집하지 않는 대신 보수파들을 달래기 위한 듯 국경안전 강화조치만을 부착시키려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하루전날 공화당의 폴 라이언 하원의장도 드리머 보호법안과 국경안전 강화 조치들을 연계해 처리하는 방안을 선호하고 있음을 밝힌 바 있다
드림법안 2017은 드리머들에게 8년까지 유효한 조건부 영주권을 발급하고 그 기간안에 2년간 대학을 다니거나 미군에 복무하고 또는 3년간 취업하면 정식 영주권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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