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세낭비 보건복지부 장관 공개사과 비용 전액 납부

공무 출장에 전세기를,
개인 여행에 정부 전용기를 이용해 논란을 일으킨
톰 프라이스 보건복지부 장관이 오늘(28일)
공식 사과 성명을 내고 전세기 사용에 들어간 비용 전액을 내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어제(27일) 백악관에서
프라이스 장관의 전세기 사용 논란을 언급하며 공개 질책한 지 하루만이다.

이 때문에 해임설까지 나돌았던 프라이스 장관은 오늘(28일) 오후
성명을 통해 세금을 사용한 것과 관련해 제기된 우려를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세기로 여행한 비용에 대해
개인 수표를 재무부에 보낼 것 이라고 덧붙였다.

프라이스 장관은 취임 이후 26차례나 전세기를 이용하면서
무려 40만 달러를 공중에 뿌렸다고 주류 언론들은 보도했다.

특히 전세기 이용 일정에 친구가 주최한
건강 관련 회의 참석한데 이어 아들과의 오찬,
출장을 겸한 자신 소유의 리조트 방문 등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져
논란을 더욱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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