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기차 제조업체인 모헤닉모터스는 2016년부터 개발해온 4X4 전기차 모헤닉 Ms를 프로토타입으로 선보이고, 양산 개발 전 소량생산 수제자동차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모헤닉 Ms는 인휠모터를 적용한 모헤닉 전동 플랫폼 1.5에 섬유 강화 플라스틱(FRP) 바디를 적용한 온 프레임 구조 제품이다.
안전성과 강성(재료가 주어진 변형에 저항하는 정도)을 강화하고자 넷스트럭처(바디프레임)를 적용하고 다년간의 내구 및 성능 테스트를 통해 고성능 인휠모터를 개발해 온 일라프사 인훨모터를 탑재했다.
회사 관계자는 "수제작 슈퍼카나 고급 소량생산 차종에 적용하는 FRP 바디를 사용해 기능성을 강화했다"며 "모헤닉G 리빌드 수제자동차 경험을 바탕으로 프로토타입 제작 및 판매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프로토타입은 수작업 소량생산으로 제작해 생산 단가, 비용, 시간이 더 많이 소요되기에 판매가격이 올라갈 수밖에 없으나 4X4 전기차 독자 모델의 한국 출시에 의의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모헤닉 Ms는 소량생산 자동차 인증을 받을 계획이며, 완성된 프로토타입 시작차는 임시번호판을 부여받아 지역의 상관 없이 운행할 수 있다.
모헤닉모터스는 Ms 출시를 기반으로 향후 모헤닉 전동플랫폼과 Ms 양산을 위한 국내외 기관 투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모헤닉 4X4 초소형 전기차 '원츠(WANTS)'는 올해 안에 양산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