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어마 피해상황, LA시간 7pm 현재

허리케인 어마 피해상황, LA시간 7pm 현재

LA시간으로 오늘 저녁 7:00시 현재,
 
등급 2를 유지하고 있는 허리케인 어마는 중심 풍속이 시속 105마일로 조금 내려갔으나, 아직도 극심한 피해를 줄 수 있는 상황.
 
강풍으로 인해 세번째 빌딩 건축용 크레인이 쓰러졌음 세번째는 포트 로더데일에서 넘어졌으며, 첫번째와 두번째는 마이애미에서 발생. 인명 피해는 없음.
 
마이애미 국제 공항은 내일도 폐쇄되며 화요일부터 부분적으로 재개될 예정
올란도 국제 공항은 허리케인 어마가 완전히 지나간 다음 피해 여부를 확인 후 재개 예정
포트 로더데일 국제 공항은 아직 재개 여부에 대해 언급이 없음
탬파 국제 공항 역시 허리케인이 완전히 지나갈 때까지 폐쇄.
각 항공사들은 비행 스케줄을 준비 중이지만, 실행까지는 며칠이 소요될 것으로 알려짐.
 
허리케인 어마가 플로리다 주 남단 키스 제도로 부터 걸프 연안을 중부까지 북상하면서 정전된 가구와 업소가 3백3십만으로 늘어났음. 어마가 계속 북상하고 있어 정전 가구수는 더욱 늘어 날 전망. 현 플로리다 주 가구 수는 약 7백만으로 추산됨.
 
내일 아침부터 카운티 관리인들은 이미 허리케인 어마가 휩쓸고 지나 간 키스 제도의 가가호호를 방문하면서  피해 상황을 첵크할 예정.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 셰리프국은 허리케인 어마가 지나간 것으로 확인이 되더라도 주민들에게 계속 집이나 구호소에 머물 것을 지시. 카운티 대변인은 날씨가 좋아지는 것 처럼 보이더라도 도로로 나가는 것은 극히 위험하다고 경고. 아직 통행금지 령은 유효함.
 
북상 중인 허리케인 어마는 LA시간으로 9시 경 탬파를 지나갈 것으로 예상되며,  45만5천 채의 주택이 피해를 볼 것으로 우려됨.  특히 도시 앞의 탬파베이가 워낙 폭이 좁고 허리케인에 극히 취약한 상태여서, 강풍으로 바닷물이 도시로 밀려 들어 갈 확률이 높음.  만일 도시가 크게 피해를 입을 경우 주택 재건 비용이 무려 81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