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셰리프국 “ICE 불체자 단속 협조 안해”
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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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08 09:26
LA카운티 셰리프국이 연방 이민세관단속국 ICE의
불법체류자 단속에 협조하지 않을 방침이다.
LA카운티 셰리프국 알렉스 비야누에바 국장은
어제(7일) 성명을 통해
ICE의 Warrant Service Officer Program에
동참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Warrant Service Officer Program이란
피난처 도시 여부와는 상관없이
지역 경찰들이 ICE를 대신해
거리에서 추방대상 이민자를
체포하거나 구금할 수 있도록 허용한 것이다.
ICE는 지난 6일 Warrant Service Officer Program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비야누에바 국장은 이미 앞서 언급한 바 있듯
LA카운티 셰리프국이 지역 경찰 방침과
연방 이민 정책 사이 분리된 선을
앞으로도 계속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셰리프국의 우선순위 가운데 하나는
체류 신분과는 상관없이 LA카운티 주민들의
치안을 책임지는 것이라고 비야누에바 국장은 강조했다.
LA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지난 2015년
카운티 교도소에서 배치된 ICE 요원들을 없애기로 결정한 반면
당시 셰리프 국장이었던 짐 맥도넬은
셰리프국이 ICE와 계속 협조해 나가기를 원했다.
오렌지카운티의 경우 지난 3월
ICE구금자들을 더이상 교도소에 구금시키지 않고
그 공간을 대신 정신질환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사용하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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