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연결사회를 한눈에···'2017 사물인터넷 진흥주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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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09 17:05
사물인터넷 진흥주간(이하 IoT 진흥주간)'이 10일 코엑스에서 나흘 일정으로 개막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사물인터넷협회 등이 주관하는 IoT 진흥주간은 '사물인터넷으로 연결하고 융합하는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국내외 200여 기업이 참여한다.
올해는 4회째를 맞아 세계 45개국에서 2만3000여명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전시회와 콘퍼런스, IoT 쇼케이스(비즈니스 상담회), 산업사물인터넷(IIoT) 세미나를 비롯한 12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11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국제전시회에서는 일상생활과 비즈니스에 IoT를 활용하는 다양한 사례가 소개된다. 국민과 기업 관심을 제고하고 IoT 산업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를 비롯한 국내외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참가, 홈·가전, 에너지, 제조, 자동차·교통, 도시·안전, 환경, 헬스·의료, 농축수산 등에서 실제 사용 중인 서비스와 제품을 전시·시연한다.
IoT 국제콘퍼런스(12일)에선 제조, 환경, 에너지 등 12개 공공·산업별 4차 산업혁명 대응 사례와 국내외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전략이 발표된다. 삼성전자, 로크웰오토메이션, 아마존웹서비스 기조강연을 포함, 5개 트랙 12개 세션에서 39개 주제로 강연이 이어진다.
같은 날 개최되는 IoT 쇼케이스(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12개 IoT 강소기업이 'IoT 글로벌 민·관 협의체' 투자사와 파트너십 구축, 투자 유치를 위한 1대 1 상담을 갖는다.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IoT '직무설명회'가 개최된다. 'IoT 취업의 문을 열어라'를 주제로 현직 IoT 전문가가 산업 동향과 5개 직부문야(서비스·플랫폼·네트워크·디바이스·보안)를 설명하고 취업준비생과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오픈 커넥티비티 파운데이션(OCF)' 코리아 데이도 열린다. OCF는 IoT 시장 활성화를 위해 삼성전자, 시스코,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3월 발족한 포럼이다. 코리아 데이는 회원사 기술·정보교류를 위한 행사로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개최된다.
이 밖에도 기술이전 설명회, 신제품·솔루션 발표회, IoT 신서비스 개발 전략 워크숍 등도 눈여겨볼 만하다.
김용수 과기정통부 차관은 “사물인터넷은 모든 사물을 인터넷에 연결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주고받는 4차 산업혁명 기반 기술”이라며 “진흥주간을 통해 사물인터넷 관련 산·학·연이 긴밀하게 협력하고 혁신성장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20-04-19 01:32:17 IT NEWS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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